이번 주 금요일에 드디어 [어둠]프라우를 영입했어요! 와아! 그날에 당장 포스팅하고 싶었지만, 다가오는 주말에 잡힌 일정으로 바빠서 올리지 못하고 이제야 올리네요.
[어둠] 프라우를 영입하고 나니 하나의 엔드 콘텐츠를 해결한 기분이에요 ㅋㅋ 오래 걸리기도 했고(2개월), 계산에 없던 자본이 들어가기도 했거든요. 이번엔 무조건 인게임 재화로 해결해보겠다는 최초의 포부와는 달리 천만 골드 남았을 즈음에 인내심이 끊어져서 패키지를 몇 개 구매하고 말았답니다 :).....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지금 그 어느 영웅을 영입했을 때보다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취미 생활이니 무엇보다 제가 느끼는 행복이 우선이잖아요? 히히
하지만 [어둠] 프라우를 영입한 이후로도 계속 골드를 모으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봐주셨으면 아시다시피 [어둠] 프라우를 풀스작해줄 스킬석은 모았는데, 골드가 없어서 스킬 강화를 해주지 못했거든요 ;(.... 게다가 곧 크리스탈로 [어둠] 프라우 새 장비를 마련해줄 거라서 장비 강화 비용도 생각해야 하고, 하필 [어둠] 조슈아도 갓 영입해서 [어둠] 조슈아 초월 비용도 들었고요. 어휴, 예전부터 행동력은 모이는 족족 전당을 도는 데에 써서 골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어둠] 프라우 한 명으로 골드에 허덕이는 사람이 되었네요. 물론 영입을 끝냈으니 좋지만요 ㅋㅋ 제 실친은 아직 모으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껏 놀려줬답니다. .... .... [빛] 올가로 역으로 당했지만.... 아니, 저도 부계정은 [빛] 올가가 있다고요! 본계정에는 [빛] 올가를 영입해야 전력이 오르는 게 아니라서 데려오지 않은 것뿐인데! 하지만, 역시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었어요 ㅠ.....
그러고 보니 [어둠] 조슈아를 현금으로 구매한 로드에게 구매 비용을 환불해준다는 소식, 접하셨나요? 전 그저 밸런스 조정에 실수했다는 사과 한 마디면 충분했고, 서사를 본 비용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던 거라서 환불 요청도 하지 않았는데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영입 방식도 바뀌더라고요. 돈보다 명성이 소중해서 명성으로 다시 영입해야 할까 봐 겁 잔뜩 집어먹고 공지를 읽었는데, 영입한 영웅을 회수하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 반 걱정 반 싱숭생숭했어요. 돌려받은 돈은.... ..... 다시 로오히에 쓰기로 마음먹었어요. 큰돈이 아니기도 하고, 어차피 어디에 쓰든 제가 이득을 보는 상황이니까요. 정확히 무얼 구매할지는 아직도 고민하고 있어요. 스킬석들은 구매한 지 오래고, 전 상사 인형은 갈루스 서사를 보니 (아무리 가상의 캐릭터라지만 도의적인 이유로) 조슈아 옆에 두고 싶지는 않아서 꺼려지고... 차라리 로드의 스타일 아이템이었다면 구매했을 텐데 말이에요 ㅋㅋ [어둠] 크롬이나 영입할까.... 티스토리에 투표 기능이라도 있다면 공략 글마다 투표 한 번씩만 해달라고 올렸을 텐데 티스토리엔 아직도 투표 기능이 없어요. 스킨을 자급자족 만드는 게 재밌어서 떠날 수는 없지만 불만이에요... 아, 또 말이 길어진다. 하여튼 전 요즘도 열심히 로오히를 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취미 생활되세요! 1
- 슬슬 캐릭터들이 많아졌으니 타 캐릭터와의 시너지와 밸런스 조정이 힘들 법하죠. 타 게임들로 많이 겪어본 상황이라서 솔직히 클로버 게임즈 측에서 이 정도까지의 손해를 감수할 거라고는 예상 못 했어요. [본문으로]
'Lord of Heroes > 주저리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0-29 사담: 로오히 개인 굿즈 공간 (0) | 2021.10.29 |
---|---|
2021-10-14 사담: 로오히 회중시계 도착 (0) | 2021.10.14 |
2021-09-30 사담: [어둠] 조슈아 영입 (0) | 2021.09.30 |
2021-09-16 사담: 요즘 개인 왕성 근황 (0) | 2021.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