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0 사담: [빛] 바네사 4★ 1렙으로 아레나 등반기

   자꾸 HTML 모드를 확인하게 되는 나, 정상인가요? ㅋㅋ 포스팅을 하다 보면, 가끔 글씨를 수정했을 때 코드가 난잡하게 기록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일일이 확인하러 가서 정리하게 돼요. 여기다가 대체 무슨 얘기를 적는 거람.

 

   티스토리가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 비해 접근성이 나빠서 방문자를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어제 누적 방문수 100명을 돌파했어요. 작업하느라 오늘이 되어서야 확인한 거 있죠. 아쉬워! 100명 돌파 기념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할 게 없어서 그냥 혼자 모닝빵이라도 사 먹었어요. 아, 이걸 자랑하려고 온 게 아닌데 자꾸 딴 얘기로 새네요.

 

 

   본계정엔 행증 캐릭터가 없다 보니 행증 2인 이상 파티만 보면 괜히 승부욕만 생겨서 본래 공격덱을 끌고 오게 돼요^[각주:1]. 어젠 잠깐 경험의 파편을 얻으려고 아레나에 갔는데, 위의 파티가 있었어요. 행증 캐릭터가 두 명..... 너무 이겨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급히 4★ 1Lv [빛] 바네사에게 속도 장비를 잔뜩 쥐어주고 갔어요. [빛] 바네사로 2스킬 무적 사용해서 행동 게이지 증가한 캐릭터 공격을 모두 흘려보내는 꼼수를 부리려고 했죠. 그런데 생각보다 상대의 공격 역할 캐릭터들이 너무 느리더라고요. 행동 게이지를 증가했는데도 내 캐릭터 두 명은 앞지르지 못해서 그냥 체인 버스트 쓰고 끝냈어요. 기쁜데 찝찝했죠. 이런 승부를 원한 건 아닌데.

 

   [대지] 라이레이에게 아직 스킬 레벨작을 해주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래도 아레나에선 괜찮더라고요? [불] 라이레이야 레이드에 데리고 다니느라 탱커 세팅이다 보니 딜을 기대하지 않아서 별생각 없었는데, [대지] 라이레이가 노스작으로도 잘해주는 거 보고 흐뭇해졌어요. 전장 랭킹이 낮아서 그런 걸지도 몰라요. 사실 장비도 별로예요. 체력이 장비로만 +만 정도 되었나? 딜러인데 의도치 않은 생존 빌딩을 하고 있어요. 하도 관통 세트 뽑기를 하지 않았더니.... ㅎ....

 

   하여튼 [빛] 바네사를 영입하니 행증 파티를 저격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이전까지는 레이드랑 오벨리스크에 맞게 장비 맞춰주기도 벅차서 아레나는 건드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장비 저장 기능이 생기면 아레나도 가볍게라도 즐겨보려고요.

1. 그 외에도 아레나 한마디에 비속어를 써놓거나 빈집이면 건들지 말라고 하는 유저를 발견하면 못된 심보가 들어서... [본문으로]